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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4.09.19 [10:03]
통합진보당 선거논란의 진실1
<주권방송> 김승교 통합진보당 중앙선관위원장 대담
자주민보 편집국
기사입력: 2012/05/28 [02:24]  최종편집: ⓒ 자주민보
 
[통합진보당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자주민보 편집국은 사태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진상조사위원회와 진상조사결과보고서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지금까지 공개된 관련자료, 보도 가운데 가장 구체적이고 또한 가장 총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방송대담 내용을 소개합니다. 인터넷 <주권방송>이 지난 5월 11일에 보도한 ‘[특집방송] 통합진보당 선거논란의 진실은? 1-5회’의 방송내용을 가감없이 글로 정리해 다섯 편으로 나누어 실을 예정입니다._ 편집국]
 

 
 
[특집방송] 통합진보당 선거논란의 진실1
 
 
- (사회자) 반갑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오늘 주권방송은 특집방송을 준비했습니다. 통합진보당 비례후보선출과정에 대한 논란이 아주 뜨겁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진상조사위원회의 결과발표, 중앙위원회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 진보언론으로 분류되는 언론들, 그리고 새누리당까지, 통합진보당에 대한 대대적인 여론몰이와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권방송이 통합진보당 내부 비례후보 선출과정에 얽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오늘 특집방송을 마련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사태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특집방송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모신 분은 통합진보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하고 계신 김승교 변호사님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 (김승교 통합진보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안녕하세요.
 
- 지금 대방동에서 통합진보당 중앙운영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대책들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방금 대방동 현장에서 막 달려오셨습니다. 그래서 방송시간이 약간 늦었구요. 중앙선관위원장님께서 지난 5월 4일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후보 선출선거 진상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결과발표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의견'이라는 입장을 발표하셨어요. 그 발표문에 근거해서 제가 몇 가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방송의 기본 지향은, 저희들은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알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오늘 특집방송을 마련했다는 것을 다시 말씀드리구요. 그동안의 통합진보당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나온 진상보고서, 그리고 이정희 대표 주최로 열린 공청회, 진상보고서 재검증 공청회 자료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 입장 등 이런 여러 가지 자료들을 가지고 선관위원장님과 대담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질문으로 중앙선관위원장을 갑자기 맡게 되신 것 같은데요. 수락을 하시게 된 배경, 기존에 선관위원장님이 계셨을텐데 어떻게 맡게 되셨는지 말씀 부탁드릴게요.
 
= 저희 통합진보당이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통합연대 이렇게 3주체가 통합을 했잖아요. 이게 작년 12월 5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통합의 합의에 따라서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그리고 모든 기구가 안배에 따라 구성이 되었었죠. 그렇게 해오다가 저는 2월 3일날 오전에 갑자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그날 오후에 있었던 전국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인이 되어서 제안받은 날로부터 일을 하게 되었죠. 그게 2월 3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12월 중순 통합직후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등록일이었구요.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운동이 한참 진행중이었고, 당내에서는 1월달 들어서서 당내경선이 이루어졌죠.
 

▲ 김승교 통합진보당 중앙선관위원장 [자료사진= <주권방송> 화면 캡쳐]

 
당내후보가 예컨대 A지역에서 당내에서 둘 또는 셋이 나오면 한 명을 정하기 위한 당내선출절차를 거쳐야 하니까 그것도 우리 당은 다른 당들과 달라가지고 당원투표로 정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여론조사를 가미한 지역도 있고 하지만 그래서 그 과정에 당내 지역구후보를 정하는 선거과정에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대로 하느니 못하니 이러한 시비가 붙어가지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나 못해 먹겠다’ 이러면서 사퇴를 갑자기 해버리시는 바람에, 그 당시도 당내경선이 어느 한 시점을 정해서 일률적으로 한꺼번에 쫙 이루어진게 아니고요 그 지역에서 준비되는 데로 하나씩 하나씩 해나갔거든요. 광역단위로. 크게 보면은 세 차례 정도로 나뉘어 선거가 이루어졌는데 그 선거의 절반 정도 막 진행한 직후 정도였죠.

그래서 제가 들어갔을 때는, 시작했을 때는 그런 1차 당내경선이 막 끝나고 선거 하나 끝나면 개별선거마다 여러 시비들이 있잖아요. 진 쪽에서 깨끗하게 승복하면 좋은데 사유야 뭐 다 있을텐데 승복하지 않는 분들도 있고 또 승복할 만한 분이 있어서 승복 못하게 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 뒤치다꺼리를 다 하는 상황, 또 당내경선은 몇 개 또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죠. 시작할 시점이.
 
- 갑자기 맡게 되셨는데, 선거관리위원회 내부구성은 어떻게 되는거죠?
 
= 저를 포함하여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합의에 따라서 예컨대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통합연대 3주체가 구성되었으니까 어느 하나가 독식하는 구조는 절대 아니죠. 선거를 통해 선출한 건 아니구요, 3주체간의 합의에 의해 구성된 것이다 보니 역시나 그 구성도 3주체가 다 들어와 있습니다. 총 7명중에 참여당 분들 몇 명, 통합연대 몇 명, 민주노동당 몇 명 이렇게 되어 있고, 합이 7명이라는 거구요. 운영은 협의제로 운영됩니다. 그래서 위원장이 직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구요. 회의주재를 하니까 목소리가 좀 클 수는 있어도 그 테이블내에서 동일한 표 하나를 가지고 있을 뿐이죠.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 1/7에 불과한 거죠. 어쨌든 협의제로 운영되는 구조, 3주체가 공히 들어와 있는 구조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을 하시면서 논란이 되거나 의견이 부딪쳐가지고 표결에 가거나 이런 경우가 있었나요?
 
= 표결에 간 경우도 있죠. 그런데 제 기억에는 거의 90%의 경우에는 다 만장일치로 했습니다. 표결에 간 경우도 극히 일부였구요. 표결에 간 거는 일부 지역위원회와 관련해서 경선을 했다고 했잖아요, 그 경선과 관련해서 그 경선에 불복한 시비와 관련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의결하는데 소수의견이 나오는 지역이 더러 있었죠. 실제로 많지 않았구요. 대체로 원만하게, 소수의견도 거의 한 분 정도가 반대를 했었고. 또 우리 선관위와 관련해서 특이한 것은 한시적으로 구성되었죠. 3주체간의 정치적 안배, 배분에 따라서 구성이 되었고, 아까 선관위원장이 중도에 교체되고 제가 중간에 들어왔다 그랬잖아요. 우리 선관위원들의 경우에도 실제로 두 분은 지역에 있고, 또 개인적 사정 때문에 참석을 못했고, 보통 한 5명 정도가, 실제로 구성은 7명이었지만 활동은 5명이 했고, 그런데 저를 포함하면 5명이 되는데 저 빼고도 3명이 저 이후에 교체됐습니다, 위원들이.
 
이게 자질구레한 일들이 워낙 많고 회의를 워낙 자주 해야 되고 그러니까, 상근하는 사람들이 한 명도 없거든요. 다 자원봉사 개념으로 활동을 하는 건데. 상근하는 사람 딱 한 명 있죠. 선관위 간사, 중앙당 당직자 중에서 중앙당 국장 1명이 상근해서 저희 일을 보조해주고 있었던 건데, 선관위원들도 제가 교체돼 들어간 뒤에, 아까 말씀드렸던 한 분, 주로 반대가 많았다 그랬잖아요.
 
그분께는 좀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그분이 좀 고집 부리는 게 많았어요. 주로 그분 한 분이셨는데, 그러더니 그 분이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나 못하겠다고 사퇴하셨고, 또 한 분은 뒤늦게 선거출마하신다고 사퇴하시고, 또 한 분은 갑자기 집안사정이 생겨가지고 어머니가 입원해서 간병해야 될 사람이 없다 그래서, 여하튼 개인적 사정, 급박한 사정 때문에 도저히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그래서, 5명이 했는데 간사까지 포함하면 6명인데, 간사도 제가 교체될 때 같이 교체됐습니다. 위원장이 교체되면서 그 간사도. 거꾸로 보면 계속 활동을 했던 사람은 딱 한 명이었던 거죠. 나머지는 다 교체되었다는 것이고. 어쨌든 저희 내부적으로는 사실은 별 잡음없이 원만하게 별 문제없이 일처리가 되어 왔던 거죠.
 
- 그럼 통합진보당내에서 정해져 있는 중앙선관위원장의 임무와 역할, 권한은 어디까지라고 되어 있습니까?
 
= 우리의 임무와 역할의 주된 것은 선거관리죠. 선거를 총괄관리하는, 당헌당규에 나와 있는 바로는 우리 중앙선관위가 관리하는 선거가 있고, 지역선관위가 관리하는 선거가 있고, 광역시도당선관위가 관리하는 선거가 별개로 있습니다. 그 선거에 대한 책임의 주체는, 다만 예를 들어, 지역위원회가 관리하는 선거는 그 지역내 지역구 후보들을 정하는 선거는 공고부터, 당선자 공고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그 지역선관위가 자체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 사이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징계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처분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것에 대해 불복하면 저희한테 넘어오는 구조, 일종의 판단을 해주는, 우리가 관할하는 것이 아닌 경우에는 상급기관으로서 판단해주는, 조율해주는 그런 거구요. 우리가 맡는 것은 비례선거와 같이 전국적 선거는 우리 관할이었죠. 그거에다 선거규정에 대한 각종 유권해석건, 전국 선관위원들에 대한 징계건, 선거와 관련해서 잘못 진행하는 경우나, 실수하거나 하는 경우에 대한 유무에 대한 판정건 이런 것들이 있는 것이죠.
 
- 진상조사위원회 구성활동에 대해서 물어보겠는데요. 이것도 논란이 되고 있어요. 구성과정에 대해서 말씀 좀 들어보겠습니다. 출범당시에 어떤 분들로 구성됐고 조사위원회의 임무와 역할이 어떻게 규정되어서 조사위원회가 어떻게 출발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아시는 만큼 부탁드릴께요.
 
= 진상조사위는, 구성된 날짜는 4월 11일날 총선 끝난 그 뒷날로 기억하는데, 4월 12일 당대표단 회의에서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됩니다. 그리고 위원장으로 조준호 공동대표가 임명되었다고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누가 조사위원인지 비공개였습니다. 어떻게 활동하는지도 비공개였습니다.
 
- 당 게시판 같은 곳에 공지가 안돼 있다는 건가요?
 
= 누가 위원인지는 비공개였습니다. 전혀 공지가 안됐습니다. 그게 처음으로 공개된 게 5월 3일이었습니다. 5월 3일은, 5월 2일날 조준호 대표가 언론에 한두 장짜리 가지고 조사결과발표를 하죠? 전혀 내용은 없는, 조사보고서는 그때까지도 못만들고, 그 뒷날 만들어서 당대표단회의에 제출합니다. 그날이 5월 3일인데 그 대표단회의에 보고한 조사보고서에 비로소 명단이 들어있어서 공개가 되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전혀 공개가 되지 않았다 이 말씀이고요.
 
그래서 그것도 깜짝 놀랐죠. 공개를 안했다, 늦게 했다 이 부분이 아니고 조사위원들이 누구인지 공개가 되었는데 그 구성을 보고 깜짝 놀란거죠. 나중에 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진상조사위와 관련해서는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이게 언제 만들어지기로 되었던건고 하면, 그날 4월 12일날 뚝딱 만들어진게 아니고 3월 20일 공동대표단회의에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이미 결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누구를 위원장으로 하고, 어떻게 구성할지는 백지였습니다만. 3월 20일자, 3월 20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가 하면요, 우리 당내 비례선거가 3월 18일날 오후 6시에 투표가 끝났습니다. 3월 18일입니다. 그리고 3월 19일날 저희가 이 비례선거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누가 몇 표를 얻었고, 그래서 누가 1등이고, 1,2,3,4등 쭈욱.
 
- 발표라는게 보도자료 말씀이신가요?
 
= 아니죠, 당사에서 후보자들 다 불러서 발표를 했죠. 그리고 발표 직후 당홈페이지 공지란에 당원들게 공지할려고 했죠. 그게 3월 19일입니다. 선거 뒷날입니다. 하루 딱 지나선데.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우리가 결과발표를 하고, 당 대표단에서 저희에게 확정공고, 법적효력이 있는 것은 당헌당규상으로도 확정공고니까, 확정공고를 보류해 달라는 요청이 왔던 것이고, 그게 이제 3월 19일이고. 아까 말씀드렸던 당대표단회의는 3월 20일이라고 그랬잖아요. 아까 발표는 3월 19일날 했다고 했는데, 확정공고는 그로부터도 이틀 후, 선거가 끝난 때로부터는 3일 후인, 21일 낮 12시 전후로 했을 겁니다. 원래 오전에 할려다가 실무적 작업이 조금 늦어져서 낮 12시 직전에 했을 겁니다. 어쨌든 3월 21일입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결과발표를 하고 확정공고를 하기 전 그 사이에 있었던 당대표단회의에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은 거기서 진상조사위가 어떤 것까지 조사한다까지 3월 20일자로 했던 당대표단회의 결과를 보면 나와 있습니다. 그거는 지금도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데요. 제가 한 번 읽어봐 드릴까요? 양이 많지가 않아서.
 

2012년 3월 20일 오후 3시, 국회의정단에서 회의를 했던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건은 2개였던 걸로 되어 있는데요. 하나는 후보인준, 두 번째는 비례후보인준건으로 해가지고, 여기에 보면 중앙선관위 비례후보투표 결과보고를 확인하고, 우리가 이미 결과를 보고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 아닙니까? 이걸 확인하고 당원들께는 3월 21일날 발표, 공지를 하게 된 건데 우리가 발표, 공지를 하기 전이 되는 거죠. 그런데 우리가 발표를 했다는게 여기에 담겨 있잖아요. 우리가 19일날 저녁에 발표를 하기는 했으니까.

 

‘투표결과보고를 확인하고 노항래 후보의 요청을 받아 일부 후보 순번을 바꾸는 내용, 8번 이영희, 10번 노항래를 대표단의 의견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한다. 두 번째 비례후보 선출 관련한 온라인, 오프라인 자료는 모두 봉인하고 진상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보관한다. (세번째) 봉인된 자료는 총선실시 직후 진상조사를 통해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한다. 그리고 네 번째 비례후보의 경우 진상조사결과 본인의 귀책사유가 확인되거나 순번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의원직 사퇴를 포함한 적절한 책임을 지도록 한다.’ 이 4개항의 회의결과가 공지되었던 겁니다. 여기에 투표결과와 다른 순위변경에 대한 내용까지 이미 대표단에서 의논을 했고, 그 뜻을 중앙선관위에 전달한다는 것까지 담겨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진상조사의 출발점이었던 것입니다.
 
조금만 더 보충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이 말씀을 왜 드리는가 하면 진상조사위원회가 왜 만들어졌는가? 그래서 어떤 부분을 조사하기로 되어 있었던 것인가, 이것을 말씀드릴려고 하는 겁니다. 좀 정리를 해본 건데요. 당시 저희가 결과 발표(19일)를 하기 전부터 유독 두 후보의 강력한 이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여성명부에서 오옥만 후보, 그것은 온라인에서 1위를 했는데 현장투표에서 합산한 결과가 2위로 순서가 오히려 역전당해서 그랬고, 또 한 후보는 일반명부에서 이영희 후보, 온라인에서 2등은 했고 현장에서 단순집계로는 합계로 역전을 해서 1등이 되었는데 우리 선관위가 여러 개표지침이 있었는데, 그 개표지침 때문에 억울하게 무효가 많이 되면서, 그것은 이영희 후보의 주장이죠, 억울하게 무효가 많이 되어서 역전할 수 있는 것을 역전이 안되어 버렸다. 단순집계를 하면 노항래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일반명부에서는 2등이 되고 노항래 후보가 3등이 되는 건데, 많이 무효가 되니까 노항래 후보가 2등이 되고 이영희 후보가 되는 이 결과, 그래서 유독 이 두 후보가 이의가 아주 강력했습니다.
 
- 그러니까 오옥만 후보와 이영희 후보?
 
= 그렇습니다. 지금도 아마 자료확인하면 나올텐데요. 이영희 후보측께서는 저에게 전화통화를 무려 73통을 하셨습니다. 그 숫자를 제가 세어 봤는데요. 오옥만 후보도 저에게 새벽에 문자보낸 게 한 7,8통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와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인데, 저한테까지 그랬을 정도면 당대표단을 비롯한 당관계자들에게도 얼마나 이 부분에 대해서 강력히 항의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어쨌든 그 두 분이 아주 강력한 이의를 했고, 그래서 사실 그 당시 들었던 말로는 두 후보다 압박을 넣는 그 내용으로써 이 후보(결과)를 안받겠다, 사퇴하겠다, 배치된 번호를 받지 않겠다, 그리고 그 내용을 기자회견하겠다, 바로 당을 공격하겠다, 그리고 한 쪽은 혼자만 하는게 아니라 저명한 분들 다 모아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겠다, 이렇게 심한 항의가 있었구요. 이것에 대해서 당대표단회의는 아마 정무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옳았던가 틀렸던가를 떠나서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또 그 두 사람이 당내에서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분이어서 그 분들이 선거결과에 대해서 인정 못하겠다고 항의하고 기자회견하고 사퇴하고 이러면은 선거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다라는 정책판단을 하셨던 것 같고요. 그걸 어떻게든 눌러앉혀야 되겠다, 가라앉혀야겠다라는 판단으로 한 쪽은 순위변경, 한 후보가 다행히 적극적으로 호응을 하셔서 (노항래 후보와) 이영희 후보 문제는 그렇게 해서 좀 덮히고. 또 오옥만 후보와 윤금순 후보는 끝까지 해결이 안되어 가지고 결국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를 했던 것이죠. 그 합의에 사퇴를 포함한 책임, 이것은 윤금순 후보를 지칭한 내용이었던 것입니다.
 
만약에 그것은 오옥만 후보측이 제기한 것과 이영희 후보측이 강력히 제기한 것은 전혀 다른, 정반대되는 것인데, 오옥만 후보측은 윤금순 후보가 더러, 많이 무효가 되었습니다. 저희 선관위 집계과정에, 현장투표 관련해서, 저희가 무효처리를 했던 것이 297표인데요, 297표를 무효로 시키고 나도 154표 차이로 이기는 걸로 나와 있었거든요. 온라인에서는 한 300표를 졌었더랬습니다. 295표 차이였는데 현장에서 워낙 차이가 많이 났어가지고 현장투표에서 거의 700표 이상 차이로 윤금순씨가 압도적으로 이기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한 450여표 차이를 뒤집은게 되었었죠. 그런데 그중에 한 또 300표 차이를 무효가 되어도 한 150표 차이가 남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오옥만 후보는 전수조사를 해봤냐, 전국의 모든 선관위 다 전수조사해달라. 그래서 투표함 몇 개만 더 무효화시키면은 순위 뒤집어지는거 아니냐. 그걸 강력히 항의했던 것이구요.
 
이영희 후보는 그거와 정반대로, 당신이 압도적 몰표를 받은 곳에서 한 곳만 살려내도 역전이 되는 것이었으니까, 최종결과에서 이영희 후보는 25표 차이로 진 걸로 되었었거든요. 25표 차이니까, 그런데 예컨대 거제지역위원회 투표소가 무효로 되어버렸어요. 거제지역위원회 투표소에서 이영희 후보가 135표를 받았습니다. 그게 통으로 무효가 되어버렸으니까, 거제지역만 살려내도 오히려 100표 이상 이기는 결과는 되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무효화시킨 거제지역위원회 부분을 살려내야 된다. 그 무효화시킨 것이 잘못된 처분이다라는게 이의였죠.
 
그래서 한 분은 더 무효화시켜달라, 또 한 분은 우리(중앙선관위)가 무효화시킨게 잘못됐다, 이런 취지로 이의를 했고, 그것 때문에 진상조사위원회가 만들어졌던 겁니다. 그걸 직후에는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총선 끝나자마자 하자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게 진상조사위원회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저도 그렇고, 아마 다른 후보들측에서도 그 네 분(오옥만 후보와 윤금순 후보, 이영희 후보와 노항래 후보)의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일거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그 정도로만 짐작하고 있었던 거겠죠. 결과발표가 나올 때까지는 어느 누구도 짐작도 예측도, 이런 식으로까지 할 줄은 전혀 몰랐었다, 그렇게 볼 수 있죠.
 
- 그럼 애초에는 온라인투표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는 제외되어 있었던 상황인가요?
 
= 그렇습니다.
 
- 지난 번 전국운영위원회때 유시민 공동대표가 하신 얘기를 들어보면, ‘공지를 했다, 들어오고 싶은 사람들은, 조사위원회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들은, 문제제기하고 싶은 사람들은 다 열어놓고 들어올 수 있도록 공지를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 그 부분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지했을 수도 있겠는데요. 홈페이지 공지란에서는 못본 것 같은데, 공지했을 수는 있겠죠. 그런데 설사 공지를 했더라도 아까 말씀드린대로 이 진상조사위의 배경, 출발이 그 네 후보간의 그런 부정, 부실 시비, 이걸 가리기 위한 데서 출발을 한 것이니까, 뭐 우리랑 관계없는건데, 대체로 다른 후보들은 그런 생각을 했겠죠. 다만 딱 한 후보가 더 들어갔습니다. 그 후보측도 선거 당시 이의를 했습니다. 좀 다른 양상의, 보건의료노조 출신의 나순자 후보측이었는데요. 그 분은 예컨대 당신이 선거를 앞두고 한 5000명을 조직했는데, 그래서 입당을 시켰는데, 한 1500명 정도가 입당처리가 안되고 누락됐다, 부당하다, 그게 왜 입당처리가 안되었는지를 조사해달라고 하면서 참여했던 것으로 압니다. 그러다보니까 진상조사위원회의 경우에는 위원장 1명, 간사 1명, 그 외에 위원 5명으로 구성되는데 위원 5명이 전부다 아까 말씀드렸던 네 후보측에서 보낸 사람, 또 나머지 1명은 뒤늦게 이렇게 또 다른 차원의 이의제기를 하신 나순자 후보측에서, 그걸 대리해서 참여하신 분, 이렇게 다섯 후보측만 참여한 위원회였던 것이죠.(1편 내용 끝, 2편으로 이어집니다.)
 
 
* 동영상 원본 위치:
http://www.615tv.net/news/view.html?section=80&category=88&no=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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