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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3호는 열병식에 나오지 않았다
[한호석의 개벽예감](16) 공개된 것은 AG-1이라 불리는 금성 2호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기사입력: 2012/05/19 [21:00]  최종편집: ⓒ 자주민보
 
1994년 5월 31일 북측이 동해로 발사한 신형 대함순항미사일
 
2003년 2월 25일 콜린 파월(Colin L. Powell)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 내외신 취재기자단 앞에 나섰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된 그 날, 축하사절로 서울을 방문하는 중에 파월 국무장관은 취재기자들에게 북측이 2월 24일에 동해로 발사한 노후한 미사일은 “아주 무해한 것(fairly innocuous)”이라고 말했다. 그 말은 북측이 노후한 미사일을 바다로 쏘아서 걱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그가 인민군 미사일에 관한 정보를 얼마나 모르는지를 드러낸 것이었다. 그가 취재기자들에게 그런 말을 꺼낸 때는 북측이 미사일을 발사한 바로 다음날이었고, 더욱이 그 자신이 워싱턴 디씨가 아니라 서울에 머물고 있었으므로, 북측 미사일 발사에 관한 정확한 정보보고를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점도 그가 무지를 노출하였던 한 가지 요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파월 국무장관이 발언한 때로부터 시간이 얼마 지난 뒤, 미국 정보기관들이 북측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국 정부 관리가 전한 말을 인용한 <워싱턴 타임스> 2003년 2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북측이 2월 24일에 동해로 발사한 미사일은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이었다. 미국 국무장관이 노후한 미사일이어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하였던 바로 그 미사일의 정체가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밝혀진 것이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북측이 발사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에 관한 정보를 미국 언론에 흘려주면서도, 그 순항미사일 사거리가 약 160km로 추정된다고만 밝혔고, 그 밖의 성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측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때로부터 3년이 지난 뒤에 미국의 저명한 군사전문가인 노먼 프리드먼(Norman Friedman)이 북측의 순항미사일에 관한 정보를 전해주었다. 프리드먼은 2006년에 출판한 책 ‘해군연구원 편 세계 해군무기체계 편람(The Naval Institute Guide to World Naval Weapon Systems)’에서 1997년에 북측이 신형 대함순항미사일(anti-ship cruise missile)을 개발하였는데, AG-1이라고 부르는 그 미사일의 탄두무게는 500kg이고 사거리는 160km라고 썼다.

프리드먼의 책에 나온 AG-1이라는 낯선 미사일 명칭을 염두에 두고, <워싱턴 타임스> 1997년 6월 30일 보도를 읽어볼 필요가 있다. 그 보도에 따르면, 1997년 5월 23일 미국군 정찰기 RC-135 코브라(Cobra)가 함경북도 청진시 남쪽에 있는 안골병영(Angol Army Barrack)에서 인민군이 신형 대함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것을 포착하였는데, 미국 군부는 영어식으로 표기한 안골이라는 북측 지명의 머리글자를 따서 그 신형 미사일에 AG-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프리드먼이 자신의 책에 서술한 북측 미사일 관련정보와 <워싱턴 타임스> 1997년 6월 30일 보도기사에 나온 북측 미사일 관련정보는, 북측이 무게 500kg의 탄두를 탑재하고 160km를 날아가는 신형 대함순항미사일 AG-1을 1997년 5월 23일에 시험발사하였음을 알려준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 관리들이 전한 말을 인용한 <뉴욕 타임스> 보도기사는 위의 정보와 조금 다른 정보를 전해주었다. <뉴욕 타임스> 1994년 6월 1일 보도에 따르면, 북측은 1994년 5월 31일 사거리 160km의 신형 대함순항미사일을 동해로 시험발사하였는데, 그 신형 미사일은 저고도로 비행하는 아음속(low-flying subsonic) 대함순항미사일이었다. <뉴욕 타임스> 보도는, 북측이 사거리 160km의 신형 대함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때가 1997년 5월 23일 아니라 1994년 5월 31일이라는 사실을 밝혀주었고, 그 신형 대함순항미사일이 저고도 비행기능을 갖추었다는 사실도 밝혀주었다.
 
<워싱턴 타임스> 2003년 2월 27일 보도기사에 나온,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국 정부 관리는 북측이 2003년 2월 24일에 발사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사거리가 약 160km로 추정된다고만 밝혔지만, 북측은 이미 그보다 9년이나 앞선 1994년 5월 31일에 그 신형 대함순항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하였던 것이다. 여기서 지적해야 하는 것은, <뉴욕 타임스> 보도기사에서 1994년 5월 31일 북측이 신형 대함순항미사일을 동해로 시험발사하였다고 하였지만, 사실은 북측이 신형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로이터 통신> 1994년 6월 1일 및 6월 3일 보도는, 북측의 5.31 대함순항미사일 발사가 시험발사가 아니라, 북미양자회담을 앞둔 때에 북측이 분명한 정치적 동기에 따라 발사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방위청(당시 명칭)과 외무성 관리들의 발언을 인용하였다.
 
그 발언은 사실이었다. 1994년 4월 28일 북측은 외교부(당시 명칭)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여 󰡒정전협정은 평화를 보장할 수 없는 빈 종이장으로 되고 군사정전위원회는 사실상 주인 없는 기구로서 유명무실하게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평화보장체계를 세우기 위한 북미양자회담 개최를 제의하였다. 미국이 그 제의에 침묵하자, 북측은 1994년 5월 24일에 군사정전위원회를 폐쇄하고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를 설치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북측은 저고도 비행기능을 가진 사거리 160km의 대함순항미사일을 1994년 5월 31일에 시험발사한 것이 아니라, 1994년 이전에 개발하여 작전배치하였던 것이다.
 
 
1980년대에 해외에 수출된 1세대 대함순항미사일
 
1997년 12월 1일 미국 국방부가 작성한 군사정보보고서 ‘확산: 위협과 대응(Proliferation: Threat and Response)’에 북측의 미사일 개발에 관한 정보가 들어있는데, 그 정보에 따르면, “북측은 여러 종류의 지상발사 단거리 대함순항미사일과 함상발사 단거리 대함순항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북측은 과거에(in the past) 소련산 순항미사일과 중국산 순항미사일 설계에 기초하여 사거리가 약 100km가 되는 두 종류의 순항미사일을 생산한 바 있다”고 지적하였다.
 
북측이 저고도 비행기능을 가진 사거리 160km의 대함순항미사일을 1994년 이전에 작전배치하였는데도, 미국 국방부 군사정보보고서는 북측이 사거리 100km의 순항미사일을 생산한 때가 언제인지도 밝히지 않고 ‘과거에’ 생산하였다고 하면서 넘어갔다.
 
고든 제이콥스(Gordon Jacobs)와 팀 맥카디(Tim McCarthy)가 공동집필하여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Jane's Intelligence Review)> 1992년 12월호에 발표한 글 ‘중국의 미사일 판매 - 미래를 향한 몇 가지 변화(China's Missile Sales - Few Changes for the Future)’에 따르면, 북측은 1970년대 초에 중국에서 SSC-2B 샘릿(Samlet) 대함순항미사일 조립기술을 도입하여 대함순항미사일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SSC-B 샘릿은 600kg의 고폭탄두를 탑재하고 90km를 날아가는 지상발사 대함순항미사일이다.
 
SSC-2B 샘릿 대함순항미사일을 조립생산하던 북측은, <경향신문> 1994년 6월 2일 보도에 따르면, 사거리 160km의 대함순항미사일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1970년대 후반부터 이란과 이라크에 수출하였다. <경향신문>은 북측이 1970년대 후반부터 이란과 이라크에 수출한 대함순항미사일이 중국산 대함순항미사일 실크웜(Silkworm)을 모방생산한 것으로 보도하였으나, 그것은 오보였다. 중국산 대함순항미사일 CSSC-2 실크웜의 사거리는 북측의 대함순항미사일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 85km이고, 513kg의 고폭탄두를 탑재하고, 마하 0.8의 아음속로 날아가며, 저고도 비행기능도 없어서 고도 200-300m에서 비행하는 기술적으로 낙후한 대함순항미사일이다. 또한 북측의 미사일 제작기술을 과소평가하는 서방의 군사전문가들은 북측의 대함순항미사일이 소련산 대함순항미사일 SS-N-2 스틱스(Styx, 아래 사진)라고 단정하지만, 스틱스는 무게 450kg의 고폭탄두를 탑재하고 마하 0.9의 아음속으로 40km밖에 날아가지 못하며, 저고도 비행기능도 없다.
 
▲ 노후하여 퇴역한 스틱스 대함미사일, 동체 아래쪽에는 터보제트엔진이 없다. [사진자료= Wikipedia]


미국 관리들이 전한 말을 인용한 <뉴욕 타임스> 1988년 1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상에서만이 아니라 함상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중국산 실크웜 대함미사일을 북측 남포항을 통해 배편으로 이란에 수출하였다고 하였으나, 1989년 2월 23일 찰스 레드먼(Charles Redman) 당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이 중동국가들에 대함미사일을 수출하였다는 증거가 없다고 하면서 위의 보도내용을 부인하였다. 이것은 이란에 수출된 대함순항미사일이 중국산 실크웜이 아니라 북측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1세대 대함순항미사일이었음을 말해준다. 
 
위의 정보를 종합하면, 북측이 이미 1970년대 후반에 중국산 CSSC-2 실크웜이나 소련산 SS-N-2 스틱스보다 성능이 앞선 1세대 대함순항미사일을 독자적으로 생산하였고, 1980년대에는 해외에 수출까지 하고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다.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Jane's Defence Weekly)> 1993년 12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와 이란이 북측, 중국, 독일 및 다른 유럽나라들로부터 순항미사일 제작기술을 도입하여 순항미사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북측의 순항미사일 제작기술이 이미 1990년대 초에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말해준다.
 
지금 대함순항미사일을 해외에 수출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11개 나라밖에 없다. 북측, 중국, 러시아, 미국,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웨덴, 노르웨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대함순항미사일 수출국이다.
 
 
하늘, 땅, 바다에서 결정적인 타격순간을 기다리며
 
미국의 정보기관 관리들이 전한 말을 인용한 <워싱턴 타임스> 2002년 11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잉지-83(C-803)이라고 부르는 신형 초음속 대함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하였는데, 중국이 잉지-83 초음속 대함순항미사일을 개발한 때는 1990년대 후반이다. 잉지-83은 무게 165kg의 고폭탄두를 탑재하고 5m에서 50m의 높이에서 마하 2의 초음속으로 저고도 비행을 한다. 이 순항미사일을 공중에서 발사하면 255km를 날아가고, 지상 또는 함상에서 발사하면 200km를 날아간다.
 
이처럼 중국이 1990년대 후반에 그런 고성능 초음속 대함순항미사일을 개발하였으면, 대함순항미사일 기술부문에서 중국에 뒤지지 않는 북측도 거의 같은 시기에 그런 고성능 초음속 대함순항미사일을 만들어냈을 것이다.
 
2003년 2월 27일 <워싱턴 타임스>는 미국 정부 관리가 전한 말을 인용한 보도기사에서 북측이 2003년 2월 24일에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하였는데, 그 때로부터 9년이 지난 2012년 3월 30일 남측 언론매체들이 북측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했다. 한국군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한 <중앙일보> 2012년 3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북측은 2012년 3월 28일 오후 4시쯤 평안남도 남포 부근의 화진 미사일시험장에서 지대함 미사일을 서해로 발사하였다. <미국의 소리> 2012년 3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북측은 3월 28일 오후 4시쯤에 지대함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였고, 3월 29일 오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지대함 미사일 두 발을 또 발사하였다.
 
그 날 북측이 서해로 발사한 지대함 미사일은 어떤 미사일이었을까? <중앙일보>는 2012년 3월 30일 보도기사에서 그 지대함 미사일을 KN-01이라고 부르면서, 북측에서는 그 지대함 미사일을 금성 1호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그 보도기사에 따르면, KN-01은 길이 5.8m, 지름 76cm, 무게 2.3t이며, 500kg의 고폭탄두를 탑재하고 100-120km를 날아갈 것으로 추정하였다. <조선일보> 2012년 3월 30일 보도기사는, 북측이 1990년대에 KN-01을 개발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KN-01에 관한 위와 같은 보도내용은 북측의 순항미사일 개발역사를 알지 못해 혼동한 것이다. 위에서 논한 대로, 북측은 1970년대 후반에 독자적으로 1세대 대함순항미사일을 개발하였고, 1990년대에 그보다 개량된 2세대 대함순항미사일을 개발하였고, 2000년대 중반에 그보다 더 개량된 3세대 대함순항미사일을 개발하였다. 다시 말해서, 북측이 1970년대 후반에 개발한 1세대 대함순항미사일이 금성 1호이고, 1990년대에 개발한 2세대 대함순항미사일이 금성 2호이고, 2000년대 중반에 개발한 3세대 대함순항미사일이 금성 3호다. 미국군은 금성 2호를 AG-1이라는 자의적 별칭으로 부르고, 금성 3호를 KN-01이라는 자의적 별칭으로 부른다. 그러므로 북측이 2003년 2월 24일에 동해로 발사한 대함순항미사일은 1990년대에 개발된 금성 2호였고, 2009년 7월 4일에 동해로 발사하고, 2012년 3월 28일과 29일에 서해로 발사한 대함순항미사일은 2000년대 중반에 개발된 금성 3호였다.
 
<연합뉴스> 2007년 10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남측 국방부는 한나라당 황진하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북측이 2003년 2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동해 중부 해상과 서해 중부 해상에서 해마다 한 두 차례씩 모두 10차례에 걸쳐 KN-01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남측 국방부 국감자료가 2003년 2월부터 북측이 해마다 한 두 차례씩 발사해왔다고 지적한 그 지대함 미사일들이 바로 금성 2호와 금성 3호다.
 
북측이 자국산 미사일에 이름을 붙이는 법칙을 보면, 탄도미사일 계열에는 화성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순항미사일 계열에는 금성이라는 명칭을 붙인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제인스 정보집단(Jane's Information Group)>은 북측의 대함순항미사일들인 AG-1과 KN-01이 동일한 미사일이라고 하면서, 중국산 대함순항미사일 하이잉-4(HY-4)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그런 추정은 두 가지 점에서 빗나간 것이다.
 
첫째, 북측의 대함순항미사일들인 AG-1과 KN-01은 서로 다르다. AG-1은 2세대 대함순항미사일 금성 2호이고, KN-01은 3세대 대함순항미사일 금성 3호다.
 
둘째, 위에서 논한 대로, 북측의 대함순항미사일 제작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금성 3호는 중국산 하이잉-4의 수준을 뛰어넘은 첨단성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하이잉-4는 길이 7.36m, 지름 76cm, 무게 1,740kg인데, 터보제트엔진과 고체연료로켓엔진을 켜고 마하 0.8-0.85의 아음속으로 8m 저고도를 최장 500km까지 날아간다.
 
미국 군부는 금성 3호의 놀라운 위력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여 금성 3호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금성 3호는 초음속 대함순항미사일이며, 수평선 너머 400km 이상 날아가는 장거리 대함순항미사일이며, 최신항법장치를 가동하여 저고도 밀착비행을 하는 최첨단 대함순항미사일이며, 미국군 항공모함을 공격할 강력한 고폭탄두를 탑재한 매우 위력적인 대함순항미사일이다. 금성 3호의 위력에 대해서는 2009년 7월 6일 <통일뉴스>에 발표한 나의 글 ‘항공모함을 향해 날아가는 바닷새’에서 논한 바 있다.
 
2012년 4월 15일 평양에서 진행된 태양절 경축 열병식에 대함순항미사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미사일은 무한궤도 장갑차량에 설치된 발사대에 1기씩 실려 있었다. 외형을 보면 스틱스 대함순항미사일과 비슷하게 생긴 유선형 동체다. 세계 각국의 군사전문가들은 그 미사일을 KN-01(금성 3호)라고 지목하였다.
 
그러나 열병식에 나온 대함순항미사일은 금성 3호가 아니다. 열병식에 나온 그 미사일은 1990년대에 개발된 금성 2호(아래 사진)이며, 미국군이 쓰는 자의적 별칭으로는 AG-1이다. 미국군이 자의적 별칭으로 KN-01이라 부르는 금성 3호는 열병식에 나오지 않았다. 대북정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미국도 금성 3호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직 모른다.

▲ 2012년 4월 15일 태양절 경축 열병식에 등장한 대함미사일. 이 대함미사일을 무한궤도 장갑차량에 싣고 이동하는 것은 그만큼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미사일이라는 뜻이다. 발사대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U자 형으로 만든 까닭은 미사일 동체 아래쪽에 터보제트엔진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이 대함미사일을 KN-01이라고 지목하였으나, 그것은 착오다. [사진자료= 인터넷검색]

 
▲ 이란혁명수비군의 대함미사일 발사장면. 미국군 항모강습단이 출몰하는 페르시아만으로 발사한 장면이다. 이 대함미사일은 2012년 4월 15일 태양절 경축 열병식에 등장한 인민군 대함미사일과 같은 종류다. 미사일 동체 아래쪽에 붙어있는 터보제트엔진에서 분출하는 강력한 추력이 미사일 비행속도를 초음속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자료= ISNA]


최첨단 대함순항미사일 금성 3호는 무한궤도 발사차량에서도 쏠 수 있고, 미사일고속정에서도 쏠 수 있고, 폭격기에서도 쏠 수 있다. 아직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금성 3호는 하늘, 땅, 바다에서 결정적인 타격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2012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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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는 군요 설산 12/05/23 [20:37] 수정 삭제
  지금 북한의 화폐는 중국은행에서 받아주지도 않는 다는 사실은 왜 언급도 없으면서 북한의 미사일이 우수하다는 자랑과 북한인권은 언급도 못하는 자주민보는 왜곡이 심해도 너무하는 군요
똥인지,된장인지... 너무../ 12/06/23 [23:37] 수정 삭제
  북한의 돈이 외국에서 통용되지 않는것과, 외국에 돌들여 사오지 않는 기술의 개발과는 관련이 별로 없다.. 북한의 미사일이 우수하다는 사실과 그들의 대외신인도와는 별도의 사항이다. 공부 좀 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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