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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4.09.24 [03:03]
[시 그림] 단풍
권말선 시, 정설교 그림
기사입력: 2011/10/31 [08:03]  최종편집: ⓒ 자주민보
 
 
곧 가마던 약속
아직은 지킬 수 없어
먼저 보낸 따뜻한 바람이
산 넘고 바다를 건너는 동안
찬바람되어 도착했습니다
찬바람이 왔다는 얘기에 안쓰러워
입김을 호 불어주었지만
그마저도 서리로 내려 앉았네요

그래도 나는 춥지 않아,
눈을 감으면
당신이 옆에 있는 것 같아
혼자 배시시 웃곤 하지요
웃다가 살그머니 두 볼이 빨개질 땐
내가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당신은 아마 모르실거예요
어쩌면 당신도 모르실걸요

당신의 나뭇잎에도
붉은 그리움, 함뿍!
물들었나요

 
 
▲ 그림:  정설교
      
▲ 가을단풍     © 자주민보, 권말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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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셨을텐데... 푸른해 11/10/31 [23:41] 수정 삭제
  선생님, 마음 많이 바쁘셨을텐데 그림을 또 금방 그리셨네요.
색깔이 점점 예뻐져서 나중에 그림 그리신 이가 여성인 줄 알면 어쩌지요?ㅎㅎ
그림의 가운데 빨간 단풍잎은 따다가 책 속에 간직하고 싶네요.
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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